국힘 충북도당 상당·청원당원협 간담회
청주권 책임당원 2배 증원 배가운동 전개

▲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지난 19일 도당 회의실에서 청주 상당·청원구 핵심당원들과 당원협의회 간담회를 하고 있다.<국힘충북도당제공>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내년 충북 지방선거 전략지인 청주지역 승리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국힘 도당은 지난 19일 도당 회의실에서 청주 상당구와 청원구의 핵심 당원들과 함께 당원협의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협 조직 정비와 책임당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야당말살·정치탄압 실상’에 대한 당원 교육도 가졌다.
엄태영 도당위원장은 “충북은 전국 선거 승리의 바로미터이고, 그 중심은 청주”라며 “청주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충북에서 이기고, 충북에서 승리해야 전국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전략지역인 청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1144명의 주요 당직자를 임명해 당의 스펙트럼을 확장한 만큼, 이제는 모든 핵심당원들이 한 방향으로 힘으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위원장은 핵심당원들에게 ‘청주권 책임당원 2배 증원’을 목표로 당원 배가운동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엄 위원장은 “당협의 기간조직 구성도 조속히 완료해 당협 조직의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당은 이번주 서원구와 홍덕구 당원협의회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청주지역 간담회를 통해 ‘당원 배가운동’, ‘주민과의 간담회 개최 등 소통정치 강화’, ‘조속한 당협 조직 정비’ 등을 통해 지방선거 대비를 본격화하고, 당 지지층 결속과 중도층 공략을 위한 행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엄 위원장은 이날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도당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