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대가 마음이음 사진 전시회’... 작은 시골마을의 큰 울림

▲ 단양군 대강면 대가리 성황당 쉼터에서 열린 1회 ‘대가 마음이음 사진 전시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전시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단양군 제공>

단양군 적성면 대가리에서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음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1회 ‘대가 마음이음 사진 전시회’를 성황당 쉼터에서 진행했다.
군이 추진하는 ‘마음 이음 사업’은 주민 화합과 마을 공동체의 활력을 되찾는 사업으로 대가리는 그동안 홍도화 식재와 꽃밭 가꾸기 등 마을 가꾸기 활동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노력의 과정을 담은 기록 사진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촬영하고 모은 마을의 다양한 일상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외부 기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 더욱 의미가 컸다.
이종기 대가리 이장은 “함께 가꿔온 마을의 흔적들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 작은 전시회였지만 우리 마음은 누구보다 크게 이어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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