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코스타리카·러시아·불가리아·콜롬비아 외교사절단 잇단 방문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주한외교대사의 연이은 방문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한국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의 문화가 만나는‘문화 외교의 중심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12일, 13일 페루 대사 내외와 코스타리카 대사가 개막식을 참석하고 전시관과 와인축제를 둘러보며 지역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코스타리카 대사는 사흘 뒤인 15일 다시 영동을 찾아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는 등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18일에는 러시아 대사관 문화공보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공연을 즐겼고 19일에는 불가리아 대사가 엑스포장을 찾아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다.
22일에는 파나마 대사의 방문이, 24일에는 콜롬비아 대사관이 콜롬비아 어린이 공연단 15명과 함께 영동을 찾아 특별 무대를 선보여 국제 교류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10월 1일에는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의 방문도 예정돼 있어,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세계인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인선 대외협력부장은 “이번 외교공관 초청은 국악이라는 전통문화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각국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의례적인 초청을 넘어 대사관과 지역 네트워크를 공고히 함으로써 향후 공연·학술·행사 등 차세대 문화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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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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