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창에 생산공장을 둔 유한양행이 최근 오송 2생명과학단지에 2번째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21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착공된 신공장은 건물연면적 1만6593㎡(5019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
오송공장은 연간 최대 7억정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회사는 오송 2생명과학단지의 신규 제조시설과 오창 공장과 연계성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제약기업과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송 신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한 환경 제어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오송 신공장은 품질과 생산 측면에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며 "앞으로 회사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오송공장 예상 준공일은 내년 12월이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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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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