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매장 신규 입점...어떤 매장이 들어오나?

▲ 21일 청주공항 1층에 입점 예정 매점이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사진 손상훈 기자
21일 청주공항 1층에 입점 예정인 '미스터 호떡' 가게 앞을 이용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1일 청주공항 1층에 입점 예정인 '미스터 호떡' 가게 앞을 이용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1일 청주공항 2층 입점 예정인 노브랜드 버거 매장 앞을 이용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1일 청주공항 2층 입점 예정인 노브랜드 버거 매장 앞을 이용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청주국제공항(공항장 성승면)에 지역 유명 향토음식점과 프랜차이즈 등 신규 식당 입점이 예정돼 있어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 총 8개의 식당·카페 입점이 예정됐다.
입점하는 매장은 1층 △육거리소문난 만두(분식) △미스터호떡(분식) 2층 △투썸플레이스(카페·2곳) △곤트란 쉐리에(베이커리) △노브랜드버거(패스트푸드) △한와담(식당) △뵈르뵈르(아이스크림 전문점) 등이다.
입점 매장들은 남녀노소 모두가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에 입점하는 지역 향토음식점인 '육거리소문난 만두'(대표 이지은)가 눈길을 끈다. 육거리소문난 만두는 1970년대 청주 육거리전통시장에서 둥지를 틀었다.
가게는 비건(채식) 만두를 포함해 고기, 김치, 매운 만두 등 약 20종의 메뉴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 대표는 "10평 남짓한 가게로 시작한 가게가 중부권 수도공항으로 자리 잡은 청주공항에 입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역을 알리고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청주의 맛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층에 '투썸 플레이스' 카페가 2곳 입점해 이용객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매장 8곳 중 5곳(△육거리소문난 만두 △미스터호떡 △뵈르뵈르 △투썸 플레이스 2곳)은 추석 연휴 전으로 개장이 예정돼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 공항장은 "공항 이용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공항 내 상업시설 부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앞으로도 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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