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2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격려, 철저한 국정감사 준비와 새 정부 국정과제 적극 반영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최근 충북의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단위 대회에서 역량을 뽐내고 있다"며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최고의 성적을,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는 역대 최대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학생들을 지도해준 선생님들과 세심한 부서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는 부담스러운 자리가 아닌 충북교육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이자, 투명성과 효율성에 대해 검증받는 기회"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주 발표된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해 우리 충북교육이 지향하는 방향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각 부서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지역의 특성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주말부터 6박 8일간 덴마크와 네덜란드 국외 정책연수를 통해 충북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 현장에서 배운 것을 실력다짐 충북교육과 연계해 더 나은 정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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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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