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수집 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 프로그램 풍성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개막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21일 기준 누적 관람객이 35만6277명에 달하는 등 비로 인한 개막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성공몰이에 돌입했다.
이같이 영동국악엑스포가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서게 된 것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운영해 한몫하고 있다.
조직위는 국악엑스포 기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만끽할 수 있는 맞춤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국악엑스포장 내 복합문화예술회관 실내공연장에서는 국립남도국악원의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계음악문화관에 반응형 캐릭터 미디어아트, 전시관에 캐릭터 수집 등의 체험 존도 앱을 활용해 국악 엑스포 캐릭터들과 AR 사진을 찍을 수 있다.
AI가 탑재된 캐릭터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영동 관광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공동주관사인 크라운해태가 과자로 국악엑스포 캐릭터 ‘장구리’를 만들어보는 체험금요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며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이다.
국악산업진흥관의 경우 도안레고러닝센터, 직지국악기, 국립국악원 등 다양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국악과 신세대들의 눈높이 맞춘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김미선 조직위홍보부장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현 프로그램이 흥행몰이에 큰 단초가 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국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에는 성인 관람객들이, 주말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찾아오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개막 10일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흥행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