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대상학생 269명, 특수 교사 등 131명 참여

▲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뉴스 진행자 되어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은 22일~26일 5일간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진로교육’이라는 비전으로 지난해 참여 학교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의 선호도, 참여도, 장애 유형, 요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끝 공예실, 표현활동실 등 5개 체험실에서 △자개 조각으로 무드등 꾸미기, 전통 한지 달항아리 만들기(손끝공예실) △뮤지컬 배우기와 노래·안무 체험(표현활동실) △드론 조종 체험 및 미래 직업 탐색(AI·드론실) △뉴스 앵커 되어보기(탐사보도실) △자연 순환 체험 및 텀블러·에코백 만들기(환경탐구실) 등 5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에는 초등학교 3년~중 3년까지 46개 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 275명이 참여하며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실무사 133명이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초등학생은 23일과 26일 기본 이동형 방식(40분씩 2개 체험실 선택)으로 중학생은 25일 오전과 오후 심화 집중형 방식(80분간 1개 체험실 선택)으로 운영한다.
또한 세종누리학교는 22일, 세종이음학교는 24일에 각각 참여한다.
문민식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모든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여 설계하고 꿈에 도전하는 힘을 키워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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