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민이 직접 만든 빵 나눔으로 마을 공동체 조성 기여

▲ ‘행복 빵 배달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구운 빵 배달에 앞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행복 빵 배달부’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탑면 주민들에게 정과 온기를 전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 직접 빵을 만들고 배달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 간 교류 활성화와 농촌지역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매주 중앙탑면 물빛행복센터에 모여 정성껏 빵을 만들고 6개 마을을 순회하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한다.
지난 17일 첫 번째 배달은 인담마을을 찾아 갓 구운 빵을 나누고 주민 안부를 살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센터 관계자는 “‘행복 빵 배달부’ 프로그램이 중앙탑면 주민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작은 불씨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로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 빵 배달부’는 주민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며,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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