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양조 신기술 한자리…산업화·창업 연계 기대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최근 오송 선하마루에서 쌀 가공 산업체, 청년 창업농, 농업경영체, 학생,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가공 성과공유회 및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가공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도내 양조·베이커리 업체 18곳이 참여해 가공품을 전시하고 품평했다.
주요 성과로는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이색 쌀 케이크 등 제과·제빵 신기술 7종, 지역 농산물을 접목한 쌀 기반 발효주와 증류주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참여 업체들도 자체 개발 제품을 선보이며 현장 호응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조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업체와 협력해 쌀 가공 기술의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며 "충북을 대표하는 쌀 가공 제품이 K-푸드 세계화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게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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