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古go투어-해외편’ 2박 3일 성료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17~19일 상하이에서 진행한 학교 밖 청소년 해외탐방 프로그램 ‘학교 밖 古go투어-해외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탐방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방문이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선조들의 흔적을 눈으로 확인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한 청소년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이들의 고난과 열망을 직접 느꼈다”며, “책에서만 보던 임시정부청사를 직접 와보니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사 체험뿐 아니라 상하이의 다양한 명소도 탐방했다. 근대화의 상징인 신천지와 와이탄, 디즈니랜드를 둘러보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상하이의 매력을 체험했다.
한 센터장은 “이번 해외탐방이 청소년들에게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해외탐방을 비롯해 상담·교육, 직업체험·자립지원, 자격취득, 문화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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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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