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수암골에 ‘목재친화도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목재를 활용해 도시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에 접목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 사업은 2023년 1월 산림청 공모에서 상당구 수동 일원 수암골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연말까지 26억원을 투입해 수암골에 우드하늘길, 둥지전망대, 목재 조형물을 설치하고 유아 목재체험놀이터, 전 연령 다목적 체험장 등 휴게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12억원을 들여 '상당 청소년 문화의 집'을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리모델링 한다.
시는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 둘레길, 수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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