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역 치매등록자 2924명 중 도비 지원 대상자 1823명과 군비 지원 대상자 593명 등 모두 2416명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며,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있다.
군은 지원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소득조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2019년·2021년·2023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 결과 도비 565명, 군비 185명이 지원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미복용·전출·사망 등으로 62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정기소득조사는 한정된 예산을 필요한 환자에게 공정하게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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