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괴산군수 선거 도전과 연계해 정책 정비 강조

이준경 전 음성부군수(62‧사진)가 괴산군의 현안인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정책을 공개했다.
2026년 6월 선거를 준비하는 이 전 부군수는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민 모두가 부자되는 행복한 괴산'을 정책으로 제시했다.
“군민 한명 한명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그는 정책 보강에 필요한 5가지를 강조했다.
이 전 군수는 “AI시대 인구소멸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며 정체성이 모호한 축제에 초청하는 가수 위주 행사를 과감하게 정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농민의 고충을 해소하는 수출 전담 '주식회사 괴산통상'을 설립하고 관광콘텐츠를 대내외 마케팅으로 개발해 '괴산 관광 전담기구'를 설립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우량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군수는 "화려한 말 기술이 아닌, 군민을 섬기고 그들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괴산 발전 이라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 전 부군수는 올해 연말 내년 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경선에 나설 예정이다.괴산 문광면 출신인 이 전 부군수는 충북도 투자유치과·문화예술과 과장, 관광항공과·농업정책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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