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도전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경제 위축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본소득 제도 시행을 반기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 위기 지역 주민들에게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월 1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내년부터 전국 6개 군에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앞서 관련 용역을 추진 중이며 내부적으로 정책 설계와 재정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농촌 주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군이 앞장서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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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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