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드론쇼 빛의 향연

명품 농특산물 통합 축제인 ‘2025 음성 명작 페스티벌’이 25일 개막 첫날부터 수확의 포만감을 만끽했다.
군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인삼, 쌀, 과수, 화훼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첫날부터 음성청결고추(600g 1만6000원)와 햇사레 복숭아를 구매하는 방문객들로 붐볐고, 형형색색의 국화 전시와 판매는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에 더해 음성한우, 한돈, 육계, 오리, 양봉 등 다양한 축산물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음성명작 페스티벌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퍼커션 공연은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와이어 퍼포먼스로 진행한 공연은 ‘하늘에서 내려온 여섯 기적’으로 씨앗이 싹트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이와 연계해 600대를 띄운 드론 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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