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베이커리·농산물·수공예품 한자리에 모여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오는 28일 오전 11시~오후 3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광장에서 두 번째 ‘소쿠리마켓 빵지순례’를 연다.
지난 4월 첫 번째 행사 당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행사는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농촌형 축제 모델로 기획됐다.
‘빵지순례’는 충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베이커리전문점 20곳이 참여해 다양한 빵을 선보이고, 방문객은 계절 한정 신제품부터 인기 메뉴까지 한자리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 행사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수공예품 전시·판매, 주민 참여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소상공인과 농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은 물론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와 도농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센터 관계자는 “소쿠리마켓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농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농촌형 축제 모델”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충주의 맛과 정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센터는 시청 균형개발과 위탁기관으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농촌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허브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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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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