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환경탐험 교육' 국가지정 인증 획득으로 교육 전문성 입증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 활용한 체험형 환경교육 3년간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자체 개발한 미래 환경탐험 교육이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환경교육의 활성화·지원에 관한 법률’ 21조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종합 심사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국가지정 제도이다.

미래 환경탐험 교육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국립생태원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전문 연구시설에서 직접 식물을 채집하고, 유전자 분석 실험 도구를 활용한 탐구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환경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 과학기술 발전과 생태계 건강성 간의 균형적 관계 등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미래 환경탐험 교육은 유전자변형생물체와 생물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과 공익성을 고루 갖춘 환경교육 프로그램라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미래세대가 생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국립생태원은 향후 3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내년 3월부터 국립생태원 LMO 환경안전성센터 누리집(https://lesc.ni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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