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 27일 비상회의를 통해 "충북교육청 교육행정 시스템 마비 대응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충북교육청의 나이스와 K-에듀파인 시스템은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행정업무 전반이 마비됐다.
윤 교육감은 "철저한 현황 파악 및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시스템 마비로 인해 업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오프라인·유선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시스템 복구전까지 업무 처리 지침을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 명확하고 신속하게 전파하고, 민원 증가를 대비해 안내 채널의 일원화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강구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비상 상황 보고와 소통의 강화를 위해 시스템 복구 상황 및 현장 피해 사례 등을 실시간으로 종합·보고해 상황반이 후속 대책을 즉각 수립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빠른 소통에 전 직원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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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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