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 교수·동문 5억 기탁, NH농협 1억3000만원 등…주요 기부자 27명에 감사패 전달

▲ '2025 충북대학교 후원(감사)의 밤' 행사에서 주요 기부자들이 감사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대 제공]

충북대(총장 고창섭)는 최근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2025 충북대학교 후원(감사)의 밤’을 열고 대학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후원자와 동문, 지역 인사, 학내 구성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동문 방송인 조영구 씨(회계학과 87학번)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2억 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기탁·약정됐다. 약학대학 교수진과 동문회가 5억 원을 기탁했으며, NH농협 충북본부가 1억3000만원, 간호대학 석·박사과정 동문이 18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김내완갈비명가 연웅가 대표, 김진상 고려테크 대표, 황지영 교수(국어교육과), 어성환 다온기술 대표, 설용준·김천식 ㈜대광시스템 대표가 각각 1000만원씩 기탁했다.
또 NH투자증권은 충북대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22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대는 이날 대학 발전에 기여한 27명의 주요 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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