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출전한 제천시청 체조팀이 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체육회

충북선수단이 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전경기 기계체조 종목에서 충북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자일반부 개인종합에 출전한 김재호(제천시청)는 마루운동과 안마, 링, 도마, 철봉, 평행봉, 6개 종목에서 80.233점을 받아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해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재호는 도마에서 은메달, 마루운동과 단체종합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금 1, 은 1, 동 2 등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허웅(제천시청)이 안마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4.42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나래(제천시청)도 여자일반부 마루운동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천시청 제조팀은 단체전에서도 선전을 이어나갔다.

나종빈·김민석·김재호·신재환·이재성·허웅이 참가한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 여서정·윤나래·윤보은·이경진·정고은·정다은이 출전한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광연 제천시청 체조팀 감독은 "부상선수들이 많아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다행히 선수들이 참고 이겨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체조, 펜싱, 카누, 당구, 배드민턴, 핀수영, 태권도 등 7개 종목이 부산에서 진행된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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