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 통학버스 대상 차량 안전기준 등

▲ 세종시가 어린이통학버스의 안전을 위해 전수 점검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어린이통학버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9~30일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세종남부·북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해 어린이통학버스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아동‧운전자‧동승보호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간어린이집 총 20곳을 대상으로 41대의 통학버스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어린이통학버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동 지역은 대평동 별빛영화마을 주차장, 읍·면 지역은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차량 내 구급약품 비치여부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 적합여부 △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여부 등이다.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차량 정비 명령,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명노근 인구여성가족과장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필수적인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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