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휴양마을 특화음식존 참여 성과 거둬
청양군이 추진한 ‘고추 특화음식’ 알리기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21일 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된 2025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에서 지역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한 특화음식존에 대해 상당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군은 공모를 통해 외식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지역 특산물인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특화음식 14종과 음료 2종을 개발했다.
개발된 메뉴는 △청양고추짬뽕 △구기자 크림새우 △청양고추 듬뿍 유린기 △구기자된장 볶음밥 △구기자데리야끼 닭꼬치 구이 △닭꼬치 튀김 △청양고추마요 사라다빵 △고추잡채빵 △구기자 자몽블랙티 △구기자 미숫가루 등이다.
이들 메뉴는 지역내 11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레시피를 이전해 축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동안 축제장에는 차별화된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가 ‘먹거리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것이다.
이 덕분에 축제 3일동안 특화음식존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음식 판매액은 대략 5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청양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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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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