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문성제)가 최근 아산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진학 정보 제공과 학과 상담을 위해 개최한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박람회가 37개국 13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박람회는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생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입학 준비와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다양한 학과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성제 총장은 “선문대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문적·생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유학생들의 교육, 취업,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출신 잇께이뙤(25) 학생은 “관심 있는 학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전공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입학과 진로 고민을 해결해 준 교수님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박람회가 계속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에는 57개국 2663명의 유학생(2025년 4월 기준)이 재학 중이다. 학교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 RISE 사업 수주와 글로벌 인재 취업선도대학 선정 등 다양한 기반을 마련해왔다.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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