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약국·보건진료소 참여...24시간 응급실 운영
충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9일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응급진료는 병의원 97곳과 약국 48곳, 보건진료소 8곳 등 총 153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과 건국대 충주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미래병원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진료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호암동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 진료가 가능하다.
시는 10월 5~7일 권역별 보건진료소를 하루 3곳씩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의료기관 운영 상황과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점검하게 된다.
종합상황실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 뒤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는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해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와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 콜센터(☎043-120), 충주톡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운영 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 있어 반드시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시 보건소(☎043-850-3424).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