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앙시장에 배치, CCTV탑재 범죄·화재 예방

▲ 제천경찰서가 충청권 최초로 제천중앙시장에 배치해 운영중인 ‘AI 순찰로봇’ 모습. <사진 제천경찰서 제공>

제천경찰서(서장 김태경)는 오는 11월까지 ‘AI 순찰로봇’을 제천중앙시장 일대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로 제천경찰서가 단독으로 기획·추진한다.
AI 순찰로봇에는 범죄예방 CCTV, 화재 감지 센서, 실시간 영상 전송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순찰 중 범죄나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통보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해 화재감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효과를 위해 로봇의 순찰 경로와 시간대도 전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AI 순찰로봇 도입은 전통시장 치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상인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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