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안전망 구축·모의훈련 지속 추진

증평장뜰시장 상인회가 치매극복을 위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30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증평장뜰시장 상인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 증평장뜰시장 상인회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간단체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인회는 증평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실종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안전 확보를 위한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내 치매 안심 공동체 조성을 선도해왔다.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활동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불안을 덜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치매환자 보호 활동에 앞장서온 결과,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