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주의보·장보기·각종 주민불편신문고 운영
옥천군이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패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역내 건설업체 155곳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군수와 직원들이 함께한 청렴 캠페인에서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등 청렴주의보 내용을 적극 홍보하며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옥천공설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분위기 조성도 나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맞춰 신속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병행해 조기 소비 확산을 적극 홍보했다.
귀성객과 군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명절 기간인 3일~12일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유료로 운영 중인 금구공영주차타워, 옥천공설시장 주차타워, 옥천농협 공영주차타워,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창의어울림센터 주차장까지 5개소(총 466면)를 무료 개방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같은 기간 통계청사거리, 김밥천국사거리, 매일약국사거리 등 CCTV 주·정차 단속지역 14개소(어린이보호구역 제외)는 단속을 유예한다.
단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주변, 버스정류소 인근 등 주정차 금지구역은 주민신고제로 단속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석명절 쓰레기 배출과 관련해 3일~9일 상황반, 청소기동반 등 총 30여 명을 쓰레기 관리대책과 환경오염행위 집중단속 처리반으로 구성해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 단속반 운영 △대형 유통매장 등 상품 과대포장 지도·점검 △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유도 홍보활동을 펼친다.
그러나 읍내는 추석 당일인 6일, 면 지역은 5일과 6일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되며 추석동안 쓰레기와 관련된 문의는 상황실(주간 ☎043-730-3441~5, 3451~5 / 야간 ☎043-730-3801)로 문의하면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옥천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