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일 오전 10시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중등 신규교사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공립 284명, 사립 49명으로 총 333명이며, 지난해보다 50명 늘었다.
공립은 일반 선발 25개 과목 262명, 장애 구분 모집 14개 과목 22명으로 나뉘며, 사립은 11개 학교법인에서 17개 과목 49명을 위탁 선발한다.
이번 선발 확대는 지난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윤건영 교육감이 제안해 구성된 ‘교원정원제도 개선 교육감특별위원회’의 활동 결과로, 충북교육청은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고 알려졌다.
원서 접수는 오는 13일~17일 교직원 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을 통해 가능하다. 1차 시험은 11월 22일에 교육학·전공으로 치러지며, 2차 시험은 2026년 1월에 실기·실험 평가, 수업 실연, 심층 면접으로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5일 발표된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지만, 장애인 구분 모집 지원자는 2개 시·도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