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멜론, ‘멜론 샤인 시루’ 신제품으로 전국 소비자와 만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대표 농산물인 ‘굿뜨래 멜론’이 대전의 향토기업 '성심당'과 협력하며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군은 올가을 성심당의 시즌 한정 신제품 ‘멜론 샤인 시루’에 굿뜨래 멜론을 주원료로 9~10월간 공급한다. 성심당의 ‘시루 케이크’ 시리즈는 제철 과일을 아낌없이 활용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케이크’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농산물 납품을 넘어, 지역 농업과 향토기업이 상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성심당은 고품질 멜론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맛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부여군은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성심당을 통해 굿뜨래 멜론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부여 멜론은 백마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굿뜨래 멜론과 성심당의 만남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앞으로도 부여군은 농산물 판로를 다각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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