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7억원 확보...AI 인재양성 거점 대학 위상 강화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충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2차 공모에서 국비 7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운영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충북도가 주관했으며 ‘지역정주형 AI 실무인재 양성 선도대학(CHSU AI-CARE)’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지난 1차 공모에서는 지자체 지원비를 포함한 국비 약 40억원을 확보했으며 2차에서는 도내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를 통해 충북지역의 AI 인재양성 거점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으며 정부의 AI 인재양성 확대 기조와도 발맞추게 됐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 재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AI 교육 인프라를 본격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AI 실습거점(오픈랩) 마련 △교원 대상 AI 역량 강화 연수 △산·학 연계 앵커트랙 운영 △디지털 배지 기반 인증제도 도입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2차 사업 선정을 통해 충북보건과학대는 전문대학형 AI 실무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지역 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문대학 특화 교육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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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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