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를 맞은 '2025 청원생명축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팜(FARM)과 펀(FUN)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65만명이 몰리면서 시의 대표 축제임을 입증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청년생명쌀밥집, 푸트트럭은 행사 기간 동안 줄이 이어지며 매출 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꽃밭과 꽃탑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청년 창업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부스 운영을 통해 청주의 다양한 농축산물과 지역 브랜드가 전국에 홍보되는 성과도 거뒀다.
주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낙화놀이와 청원생명가요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이번 축제가 안전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려 매우 기쁘다"며 "청원생명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농업과 문화,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동양일보TV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