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화(64)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4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진 사장이 어제 퇴임, 김순구 신임 사장이 오늘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퇴임 전 충북 도내 노인들 일자리 사업 '일하는 밥퍼'에 1000만원을 기탁, 공사 임직원들과 도민들을 위해 책 700여권을 기부했다.
특히 임기 내 '2024 행정안전부 외부만족도 점수'에서 종합만족도 88.5점을 기록, 창립 이래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지난 22일에는 2025년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대상 고객만족대상'을 차지했다.
진 사장은 "임기동안 함께 해준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개발공사가 그 중심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출신인 진 사장은 세광고와 청주대 법학과, 중앙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서 34년간 근무한 건설전문가로 충북 개발 활성화에 중심축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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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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