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농근린공원에 하늘산책길 경관조성사업 추진

충북 청주에 지역 최초의 스카이웨이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에 하늘산책길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공원 내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5m 높이 안팎의 순환형 하늘산책길을 설치하고, LED 경관 조명을 달아 산책·조깅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물놀이장 위 하늘산책길 시설물을 활용한 그늘막 설치가 가능해 여름철 물놀이장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주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사업비 10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준공 예정일은 내년 12월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최초의 스카이웨이가 들어서면 그 자체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되면 정부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해 사업 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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