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은 공동 3위
LH 임대주택 입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이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복기왕(충남 아산시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2023 건설임대주택 주거 행복지원 서비스 품질평가를 위한 입주민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20점 만점에 충북이 16.3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대전·충남·세종은 16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순위는 △광주·전남(16.4) △전북·경남·충북(16.3) △대전·충남·세종(16) △강원·대구·경북(15.9) △경기 북부(15.8) △인천·부산·울산(15.7) △경기 남부(15.5) △제주(15.1) △서울(14.7) 순이다.
복기왕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주거복지 예산 삭감과 주택도시기금까지 세수 보전에 사용하면서 공공임대주택의 본래 취지를 잃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 정부는 '집을 짓는 정책'에서 '사람이 함께 사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LH는 입주민 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동양일보TV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