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중·장년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 ‘만나면 화, 목한 요일!’ 호평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5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특별상(군부 2위)’을 수상했다.
충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담당 공무원과 민간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콘퍼런스를 열고, 유공자 표창과 주제별 토론을 통해 지역 복지 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고립된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 ‘만나면 화, 목한 요일!’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와 요가, 자조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위원 26명이 활동 중이며,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과 운영에 힘쓰고 있다.
박 군수는 “이번 수상은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세심히 살피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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