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는 “30년간의 행정 경험을 시민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고 약속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히 행정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아산의 역동적인 성장을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취임 직후 60개 부서를 순회하며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별 경찰병원, 중앙경찰학교,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인주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꼼꼼히 챙기며 시정 연속성 강화에 힘썼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아산시 재난대책본부를 직접 지휘하며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챙기며, 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그는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시절 ‘충남 방문의 해’를 총괄한 경험을 살려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이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산페이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방세·국비 확보 등 민생경제 안정에도 힘썼다. 아산의 주력산업을 넘어 바이오헬스·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 산업 기반을 다지고, 대학·기업·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
김 부시장은 “아산은 젊고 도전적인 에너지를 지닌 도시”라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세현 시장님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 흔들림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발 빠르게 뛰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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