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송병국)가 최근 인간사랑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국유아교육학회(회장 고영미)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함께 걸어온 50년, NEXT 50년을 향한 도약(Moving Forward from Current Early Childhood Education to the Future)’을 주제로 전국 유아교육 관련 교수, 연구자, 현장 교사, 대학원생 등 350여명이 참석해 반세기 학문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고영미 회장은 “1975년 창립 이래 학회는 한국 유아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문과 현장, 정책을 긴밀히 연결해왔다”며 “저출산, 유보통합, 인공지능 시대라는 변화 속에서도 국내외 학자들과의 협력과 연구 교류를 확대하며 한국 유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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