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전정·병해충 방제 등 내년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 준비 박차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가 내년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추진한 수확 후 과원 관리 현장교육을 최근 마무리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5일 소태청룡복숭아작목회를 시작으로 앙성복숭아작목회 등 총 7개 작목회원 165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 과정은 가을 전정과 감사 비료 시비, 병해충 방제, 관수 작업 등 수확 후 관리 필요성과 올바른 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인근 과원에서 가을 전정 시연을 진행해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센터는 일부 복숭아 농가에서 수확 이후 가을 전정을 소홀히 하거나 과도하게 시행하는 사례가 나타나 이듬해 나무 세력 균형이 무너지고 저장양분이 부족해 상품성과 생산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가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장 소장은 “가을 전정은 겨울 전정 일손을 덜 수 있어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나무 세력 조절에도 효과적”이라며 교육 성과를 설명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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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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