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추석 맞이 행사 성황리 개최… 부여군 굿뜨래 브랜드 해외 홍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세종학당에서 한국의 추석과 한글날을 기념해 굿뜨래 데이(Goodtrae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해외농업연락사무소(소장 송인성)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 그리고 부여군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굿뜨래를 현지에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비빔밥 만들기 체험 한글날 기념 영상 상영 한국 전통문화 체험 부여군 장학금 수여식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150명이 함께 비빔밥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현지의 열기가 뜨거웠다.

비빔밥 만들기 체험에는 부여군산 쌀이 사용돼 굿뜨래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는 현지 공무원과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해 부여군의 다양한 굿뜨래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송인성 해외농업연락사무소장은 그동안 한글날과 추석 행사를 각각 진행했지만, 올해는 굿뜨래 상품을 접목한 굿뜨래 데이로 새롭게 구성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앞으로도 부여군 농특산물과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여군 굿뜨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나망간주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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