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기반 넓혀가겠다"
청주시의회 대표단(의장 김현기)은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K-마켓 사파이어점을 찾아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을 둘러본 뒤 청주시 농식품의 현지 반응을 살피고 본사를 방문헀다.
K-마켓 내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에는 도내 다양한 농식품이 입점해 있으며 청주시 소재 기업 제품은 4개사 15개 품목에 달한다.
이후 본사에서 경영진과 만난 대표단은 청주 농식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K-마켓은 베트남에서 한류와 고급화,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2006년 하노이에 첫 매장을 연 이후 16년 만에 14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기업이다.
김 의장은 "청주 농식품의 우수성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와 의회가 함께 현지 유통망 확대와 제품 홍보, 제도적 지원, 통상사무소 협력 등을 통해 수출 기반을 적극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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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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