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돌발상황 모의훈련… “실전 같은 훈련으로 안전의식 높여야”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사천초 학생주도 위기상황 대응훈련에 참관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3일 청주 사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이 주도하는 위기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지난 4월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학교안전 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흉기난동 상황을 가정해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학교안전조직기반 위기대응팀의 임무 수행 과정, 대응 절차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윤 교육감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은 반복된 훈련에서 나온다”며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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