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위기대응 앱 ‘안전한 목소리’로 사회적 약자 보호 기술 주목
충북대(총장 고창섭)는 컴퓨터공학과 학생팀(이채운·이동건·김상현)이 ‘2025 충청권 ICT·IS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다.
수상작 ‘안전한 목소리’는 위기 상황에서 사용자의 음성 명령으로 자동 녹음을 시작해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전송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여성·청소년·1인 가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 기술로, 스마트폰을 조작하기 어려운 긴급 상황에서도 음성 트리거만으로 작동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채운 학생은 “AI 기술이 편리함을 넘어 사람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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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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