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 연계 통한 지역 기반 진로교육 협력 사례로 평가

제천제일고(교장 최진욱)는 13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헬스 혁신 융합대학 고교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진로지원센터와 공동 기획·지원으로 이뤄졌다. 고교-대학 연계를 통한 지역 기반 진로교육 협력의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자율형공립고 2.0 선정 이후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학생 맞춤형교육과정과 다양한 진로탐구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 관심사와 연계한 심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단국대의 바이오헬스 전공 교육·학문 현장을 체험하며 미래 산업 전망과 연계된 직업군을 탐색했다.
또 실제 연구 과정과 실습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 동향을 이해하고 향후 진로 선택에 필요한 구체적 경험을 축적했다.
최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바이오헬스라는 차세대 성장 분야에 대한 학문적·직업적 이해를 넓히고 주제 탐구를 통한 협력적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설계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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