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신분증 지참 시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

충주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나선다.
시는 기존 국가 예방접종 대상인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에 더해 하반기부터 14~64세 청·장년층 무료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예방접종 효율성을 끌어올려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
인플루엔자는 발열과 기침, 근육통 증상을 유발하고 청·장년층도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진료 혼선이 생길 수 있어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알려져 있다.
무료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지정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 시민 예방접종으로 모든 연령대 시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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