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공급 안정성 강화 및 사고 대응력 향상 기대

▲ 증평군이 지난8월 발생한 단수사고로 누수사고가 발생한 국도36호선 구간에 신규관로를 매설해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완료했다. 증평군

증평군이 지난 8월 발생한 단수 사고 이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누수 사고가 발생했던 하천 인근 옛 국도 36호선 도로 구간에 신규 관로를 매설하는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재 증평군은 신규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 누수 관로에 대한 보강 설계를 마친 상태이며, 10월 중 가배관 철거 등 복구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유사한 사고 발생 시에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송수관로 복선화는 단수 사고 이후 한 달여 만에 완료된 사업으로,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향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송수관로 전 구간 복선화 추진 등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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