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한 통학 여건 확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17일 3일간 전기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주차환경을 점검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기 환경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을 무공해차(전기차)로 교체·운영하고 있다.
현재 8개 학교에서 총 9대의 전기 통학버스가 운영 중이다.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은 드물지만 일단 화재 발생 시 주차장 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세종시교육청은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초기 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기 통학버스 주차환경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기버스 주변 환경(인접 건물 및 물건 방치 여부 등) △충전 설비 안전 상태 및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전기 자동차 관리 및 화재 대응 시 유의 사항을 학교 관계자에게 안내해 전기 통학버스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이번 전기자동차 주차환경 점검을 통해 전기 통학버스가 보다 안전하게 운행 관리돼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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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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