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침수 예방 빗물하수관 공사 시행...市, 우회 이용 당부
충주시가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임광사거리에서 연수동 방향 약 138m 구간에 너비 8m, 높이 2m 규모 빗물하수관 설치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전체 공사를 3단계로 나눠 단계별 교통통제를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는 15일~11월 30일까지 준비 작업 기간 연수동 방향 편도 3차로 중 바깥 1개 차로만 운영해 좌회전과 직진 차량 모두 해당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2단계 공사는 12월 초~2026년 1월까지 진행하고, 이 기간 임시 회천교차로를 설치해 차량 자율 통행을 유도한다.
3단계는 내년 2~4월 공사에 착수해 기존 빗물하수관 연결과 마무리 작업 기간 중앙 2개 차로를 운영하고, 일부 우회전 차로를 변경할 예정이다.
또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 설치와 교통안내 인력 배치, 실시간 현장 관리 등 교통혼잡 최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살수 작업과 방진막 설치 등 소음과 비산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인근 상가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임시 주차공간 확보 등 주민 생활 불편을 예방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공사는 장기적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불가피한 교통정체와 혼잡이 예상돼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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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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