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축제

▲ 단양 어상천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양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 <사진 단양군 제공>

단양군은 오는 18일 어상천 삼태산 문화센터에서 3회 ‘어상천 클래식 음악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단양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비영리단체 행복한 동행(대표 홍원의)이 주최하고 삼태산 클래식기타합주단(회장 박운성), 서울 오르페오 현악 앙상블, 충청북도 인권센터가 협력해 마련됐다.
축제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축제이며 ‘모든 국민은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동등하게 누려야 한다’는 취지로 ‘인권연주회’를 표방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삼태산문화센터 잔디광장에서 야외 공연으로 진행돼 자연 속에서 주민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귀농·귀촌협의회 박영자 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발전해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음악이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의 음악감독은 어상천에 거주하는 클래식기타 제작가 홍원의씨가 맡았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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