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강연·탐방 마련
보령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도서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문학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사진>
보령시립도서관은 오는 22일 수요일을 시작으로, 총 4회의 강연과 2회의 탐방으로 구성된 ‘인문학 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강연으로는 22일에 배우 김지호 씨, 27일에는 백승휴 포토테라피스트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최근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를 출간한 배우 김지호 씨는 ‘몸에 집중하며 알게 된 혼자 시간의 힘’을 주제로 요가를 통한 자신의 변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미국 사진작가협의회에서 인정받은 사진명장이자 한국사진문화협회 6대 회장을 역임한 백승휴 포토테라피스트는 ‘기록하며 찾은 보령 섬의 가치’를 주제로 섬 관찰을 통해 발견한 가치를 이야기하고, 자아 찾기 테마의 프로필 촬영과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강제윤 섬연구소 소장, 오은 시인, 김태훈 팝칼럼니스트, 김탁환 소설가 등이 섬, 독서, 영화를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이어가며 인문학적 깊이를 더한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인문학 여행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으로 시민들이 일상을 새롭게 되돌아보고, 현장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 오광연 기자 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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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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